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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원두가 달라지는 교동카페 [웨프트커피]

감성과 일상 2020. 9. 1. 09:00

네 번째 카페 리뷰

교동 무채색의 힙한 카페, '웨프트커피'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공간이다.

비록 3번 밖에 안가봤지만,,

 

매달 원두가 달라져서

매번 다른 커피맛을 느끼는 재미가 쏠쏠하다

7월달에 갔을 땐 에티오피아 원두였고 너무너무 괜찮았다.

8월 원두는 과테말라였고 역시 맛있었다.

 

 

 


1. 내부

"그리 어둡지 않아도 분위기에 취하는 곳"

 

매장 내 흘러나오는 음악이 카페의 힙한 분위기를 한껏 살린다

자리도 편하고 테이블간 거리도 적당히 띄어져있어서 좋다

 

 

밖이 어두워지면 창가 쪽에 있던 조명의 색감이 선명해진다.

 

 

 

 


2. 메뉴

 

메뉴판

아메리카노와 플랫화이트, 카페라떼 가격이 동일하다

(커피음료에서 아메리카노 외 플랫화이트와 카페라떼도 맛있었다)

아마도 아메리카노만 다른 원두를 써서 그런가보다.

사진하단에 보면 색색의 동그라미들이 있는 카드가 있는데,

원두에 대한 정보가 적힌 카드는 아메리카노 주문 시 같이 나온다.


어떤 향미가 나는지 보여주는 휠 모양의 커핑노트

+

ORIGIN 원산지

VARIETY 품종

FARM/FARMER 농장/농장주

ALTITUDE 고도

PROCESSING 정제 (내추럴/워시드)

 

로스팅 포인트는 없었다


아메리카노 원두는 싱글 오리진을 사용하는데, 

싱글 오리진 커피(한 지역에서 재배되는 한 종류의 원두로 만든 커피)는 계절에 따라 생산에 한계가 있다.

매달 다른 원두로 커피를 내리는 이유도 이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디저트류

이번에 주문한 메뉴는,

아메리카노

애플리치에이드

패션망고치즈케이크(일명 계란찜)

 

 

에이드는 과일의 상큼달콤함이 부족한 것 같아 아쉬웠고

조금 밍밍했다

케이크는 음.. 레어치즈케이크(일명 순두부)가 조금 더 나은 것 같다.

참고로 순두부는 치즈맛보단 요거트향이 생각보다 강했다.

 

 

비주얼이 예쁘긴하다 ㅎㅎ..

 

웨프트커피는 인스타그램 채널운영이 활발한 편이고 게시글을 통해 다음달 싱글빈을 확인할 수 있다.

9월 싱글빈은 코스타리카이고 상큼한 청포도의 향미와 후미에서 받쳐주는 캬라멜 같은 단맛이 잘 어우러지는 밸런스가 탁월한 커피라 하니 기대가 된다.

출시일부터 궁금했던 초코무스랑 같이 먹으러 또 가봐야겠다:D

 


3. 총평

커피 ★

분위기 ★ 

 

- 운영시간: 12:00 - 22:00(월-목)/23:00(금-일), 연중무휴

- 모든 자리가 개방적

- 순두부,계란찜보단 커피마시러 오기 좋은 곳

- 쿠폰도장 10개 -> 음료1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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